서울에서 태어나서 20년을 살았는데 ㅋㅋㅋ 경복궁은 가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
학창 시절 학교 소풍으로 갔었나......... 기억이 없다는 .............................
그래서 오늘은 경복궁으로 나들이를 가기로 했답니다~~
갈 곳을 정하고 차편을 생각해야 하는데 무조건 수원역으로 갔는데.......
이런...... 집근처 매탄권선역에서 신분당선을 타면 될 것을 생각없이 수원역으로 가서 조금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ㅋㅋㅋ
경복궁역에서 내리니 광화문쪽이 보여야 하는데 정문이 아닌 광화문을기준으로 왼쪽으로 나오게 되네요~~
자~~~ 그럼 경복궁에 대한 역사공부를 하고 가볼까요!!!!📖📖📖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며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고 임진왜란으로 불타없어졌다가 고종때 중건 되었습니다
광화문- 흥례문-근정문-근정전-사정전-강녕전-교태전으로 잇는 중심 부분은 궁궐의 핵심 공간이며 대칭적으로 건축되었다면 중심부를 제외한 건축물들은 비대칭적으로 배치되어 변화와 통일을 함께 갖추었습니다
경복궁 들어가기 전 왼쪽으로 보이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광화문의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로 가는 길에 한복입은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한복입으면 매표소를 갈 필요없이 바로 경복궁 입구로 가면 된답니다~~~ 왜냐?!!!! 한복입으면 무료입장이랍니다 ㅋㅋ
관람료는 3000원이네요~~~ 비싸다~~~~ 근데 사실 구경하고 나오는데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었답니다ㅎㅎㅎ
근정전으로 가기전에 흥례문 입구에서 관람권을 QR코드 찍고 들어가야 합니다~~
한자는 '흥례문' 한자는 오른쪽부터 읽어나가는 것은 아시죠?!! ㅎㅎㅎ
흥례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가기 전에 근정문을 지나야 된답니다~~
근정문에서는 왕과 문무백관이 조참의식을 행하였다고 하고 즉위식이 거행되었다고 하는데요~~~
보이는 다리는 영제교인데 영제교를 중심으로 북쪽에 2품이상의 관원이 서고
남쪽에는 3품이하의 관원이 정렬하였다고 합니당
근정전이 보이네요~~ 경복궁은 한복입고 사진 찍는 사람이 평일인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입구부터 근정전을 가려면 큰 문을 3개를 지나야 하네요~~
광화문 지나서 흥례문 지나서 근정문 지나면 드뎌 근정전!!!!!!!!!!!!!!!!!!!!!!!!!!!!!!!!!!!!!!!!!!!!!!
근정전은 현존하는 한국 최대 목조 건축물 중의 하나로 조선 태조가가 정궁으로 조성하고 임진왜란 시 불에 타 소실되었다가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 공사 때 다시 세워졌다고 합니다~~
근정전 내부는 TV에서 많이 봐서 낯익은 모습이죠!!!
이곳에서 왕과 문무백관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겸허해지네요~~
근정전은 경복궁의 정전(正殿)으로 신하들이 조회의식이나 공식적인 대례, 사신을 맞이하던곳으로
궁궐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건물이며 면적도 가장 넓고 중요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고 그 둘레를 행각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근정전 오르는 2층으로 된 월대가 있는데 위를 상월대 아래는 하월대라고 합니다~~
월대의 중앙에는 답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답도는 왕이 가마를 타고 지나가는 곳으로 당초문과 봉황무늬가 있는 소맷돌이 있습니다~~
근정전에서 앞쪽으로 지나갈때는 답도가 있으나 사정전으로 갈때는
답도가 없어 가마를 타고 가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고 하네요~~
답도의 위는 상월대 아래는 하월대입니다~~
사정전을 들어가기 전에 사정문이 보이네요~~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함께 일상 업무를 보던 곳으로 아침회의, 업무보고, 국가정책을 토론하던 곳으로
매일 같이 열렸다고 합니다~~
행각의 이름들은 정도전의 의미를 부여하여 지었다고 하네요~~
천추전은 사정전의 부속 편전으로 동쪽의 만춘전과 함께 짝을 이루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나랏일을 의논하고 경연하던 사정전 처럼 학습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구먼요~~~~
왕이 거처하며 침저으로 사용했던 곳~~ 한마디로 침실 아니 주무시던 전각이네요~~~
강녕은 평안하다는 뜻으로
강녕전 동쪽으로 작은 침전이 연생전이며 동소침이라고 합니다~~~
연생전 뒷편에 있는 작은 침전인 연길당(延吉堂)입니다~~
강녕전을 중심으로 왕의 침전은 행각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행각에 여섯개의 문과 여섯개의 당이 있습니다~~
강녕전 남쪽으로 3개 동쪽으로 3개가 있습니다
행각들은 왕을 호위하는 내시나 수행원들의 생활공간이며 업무공간이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개인 계광당인데요~~ 강녕전의 동쪽에 있는 당 중에 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광당은 빛이 열린다는 의미인데요~~동쪽에 위치해서 건물과 이름이 걸맞네요~~
이름이 특이해서 뜻풀이를 찾아 봣습니다 ㅎㅎㅎ
계광당 말고도 행각은 청심당, 연소당, 건의당, 수경당, 흥안당이 있습니다~~~
소주방에 위치한 전각 중 하나입니다
소주방은 임금의 수라와 궁중 잔치 음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내소주방, 외소주방, 생물방 등 3구역으로 나누어 있답니다.
생물방은 생과방, 생것방이라고도 하며 생명이 있는 식물과 동물의 의미로
임금의 후식과 별식인 생과, 숙실과, 조과, 차, 화채, 죽등을 만들었으며
외소주방과 내소주방의 다과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식을 하려면 물이 있어야겠죠!!
소주방 우물인데요~~ 전체지금은 4m이고 내부 지름은 1.2m ,전체 높이는 4m라고 합니다~~
경복궁 안에는 우물이 소주방 우물을 포함해서 총 7개가 있다고 합니다~~
자경전 뒷담과 굴뚝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만든 것이며
각 방들과 연결된 연기 길을 모아 하나의 굴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굴뚝 정면에 십장생 무늬를 넣었고 그 위와 아래에 학과 다양한 문향을 배치하여 불로장생 등 길상의 기능
악귀를 막는 벽사의 역활을 갖추도록 하였답니다~~
왕이 관원들을 만나 국정을 처리하거나 강연을 열거나 각국 사절들을 만나는 데 쓰였다고 합니다~~
여러 빈들이 거처인 후궁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외국 사신을 접견한 기록이 간간이 나오나 건물 용도가 명확지 않다고 하네요~~
전각을 둘러보는 길이 꽤나 길고 많아 점점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네요~~
집에 언제 가나........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향원정은 왕이나 왕족들이 휴식하던 침전의 후원이라고 합니다~~
연못 안에 있는 향원정을 연결하기 위해 만든 나무다리를 취향교라고 한답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등불을 하나 둘 씩 켜지고 있네요~~
야간 개장을 준비하는 것 같은데~~~ 요
너무 어두워졌네요~~
안내하는 분이 혼자서 왜 아직 있냐고 뭐라고 ㅎㅎㅎ
여기저기서 아직도 사진 찍느라 바쁘네요~~
어두워졌네요~~~
근데 집에 언제가나 ㅠㅠㅠ
그래두 광화문 야경은 너무 이쁘네요~~~
늦게 길을 나서서 ㅠㅠ 여섯시가 폐장이라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요~~
아~~~~~~~~~~~~~근데 너무 졸리다~~~~~
여러분들은 일찍 가서 여기저기 꼼꼼하게 둘러보세요~~
볼거리가 너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꼼꼼하게 관람하면서 역사도 알고 한국의 멋스럼도 느꼈으면 하네요~~
특히 외국이이 오면 가야 할 곳 1위로 선정하고 싶네요~~
길도 너무 이쁘고 정각들이 의미 있는 정각들이 많이 있으니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보기를 바랍니다~~
사진을 보고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너무 많아서요~~~ㅎㅎㅎ
사진 첨부할께욤
경복궁 옆에 국립민속박물관도 관람해보세요~~ 관람료는 공짜~~~~ 시간 충분히 갖고 가면 좋은 시간된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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