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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수원/화성 명소] 수원 가볼 만 한 곳/ 화성 가볼 만 한 곳-윤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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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성에 갈일이 있어서 볼일을 보고 윤건릉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인하고 간 적이 있었지만 혼자서 천천히 가을을 풍만하게 느끼고 싶어 길을 나섰습니다~~

융건릉에서 가까운 곳에 용주사가 있는데 입장료 1500원에 비해 별로 구경할 것이 없어서 용주사는 패스!!

융건릉으로 네비를 하고 출발하면 정문에서 조금 지나가면 융건릉1, 2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무료이며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합니다~

융건릉주차장

 

윤건릉정문

평일인데도 윤건릉 앞에 음식점이 많아서 그런 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윤건릉매표소

월요일은 윤건릉은 휴관이니 기억하시구요^^

화성시민은 50%할인!!! ㅎㅎㅎ

 

융건릉안내도

정문의 왼쪽에는 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정문 오른쪽에는 정감가는 기와집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잠시 쉬거나 머무는 정각인 것 같네요~

사람들이 있는 지 신발이 보이네요~~ 

나중에 안 이야기지만 오늘이 융릉 제향이 있는 날이라 사람들이 준비하느라 모였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당이 이쁘게 꾸며져 있어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아 천천히 걸으면서 가을의 냄새와 초록의 느낌을 받으며 시간을 즐겼습니다~~

 

융릉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융릉은 추존 장조와 그의 비 헌경왕후 홍씨의 능이랍니다~~

봉당정치의 갈등에 희생되어 뒤주에 갇혀 세상을 떠나 영조가 죽음을 슬퍼하며 사도세자라고 시호를 내렸답니다~

정조가 왕위에 오늘 후 장헌세자로 추존되고 무덤이 이곳으로 옮겨져 현릉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헌경왕후는 장조가 세상을 일찍 떠나 왕비가 되지 못하였으나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혜경궁이 되었고 헌경왕후로 추존되었답니다~

헌경왕후도 참담한 삶을 산 왕후네요~~ 남편도 일찍 세상을 떠나고 정조도 헌경왕후 보다 일찍 세상을 떠났으니

살아가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드네요~~ 한중록이라는 책을 집필하며 한을 써내려가지 않았을까~~~~~~요

오늘은 추존 장조(사도세자)와 헌경황후의 제향이 있는 날이라 제향을 치르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오른쪽부터 수락간, 정자각, 비각이라고 합니다~ 

 

융릉제향

제향이 끝나고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보기 어려운 관경이라 📸📸📸

제향이 끝났으니 융릉 주변을 가봐야 겠네요~~

주변에 술을 뿌렸는 지 막걸리 냄새가 났습니다~~ 사도세자와 헌경황후가 많이 드셨는 지 모르겠네요~~

뒤주에 죽음을 맞이한 세자..... 왕의 아들로 태어난게 비운인가요~~

시대를 잘못 태어난 세자~~슬픈 역사.......  노론, 소론, 남인......당파싸움의 결과는 아닐까???!!

구지 뒤주에 죽이다니.... 광란이 있다는 설.... 믿을 만한 이야기인가? 

치료가 없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나는 내 머리 속을 복잡하게 하네요 ㅠㅠㅠ

쓸쓸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비각

현릉원묘석과 융릉 묘석이 있는 곳입니다~~

곤신지

융릉 옆있는 연못인데 곤신지라고 합니다~~

 

융릉을 봤으니 건릉으로 가봐야겠네요~~🚶‍♂️

융건릉의 숲길은  오래된 나무들의 멋스러움으로 길을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지인이랑 와도 되고 혼자와도 자연에 흠뻑 취할 수 있답니다~

춥지 않은 날씨에 와서 나와 너  그리고 초록초록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건릉에 도착했네요~~

건릉은 정조와 효의황후의 능입니다~~

건릉
건릉 정자각

개인적으로 조선의 왕중에서 정조를 좋아하는 데 정조의 왕권강화와 체제를 정비, 규장각설치

신분 제약없이 능력과 학식위주로 인재 등용, 수원 화성행궁설치>>>>>>

정조의 죽음이 연구 결과가 패혈증, 뇌졸증인데 반대판에 죽임을 당했다는 설도..... 

정자각내부
건릉

건릉은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현릉원(융릉) 동쪽에 조성되었으나 풍수상 좋지 않다고 하여

효의황후가 세상을 떠난 후 지금의 자리인 현릉원의 서쪽 언덕에 합장릉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건릉 비각

힐링되는 길을 걸으니 기분도 마음도

주차장 쪽으로 가기 전 아쉬운 마음으로 융건릉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찰칵!!!

 

융건릉 주변에 많은 음식점과 카페가 많이 있으니 둘러보고 맛난 식사도 하고 힐링하러 한번 귀경 가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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