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백신을 맞으러 가는 날입니다~~
왠지 무섭고 떨리네요 ㅠㅠ
가족이 오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가려고 합니다~~
화이저를 맞을 지 모더나를 맞을 지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 화이자를 맞기로 했네요~~
두 가지 약의 차이점을 알아 보았으나 크게 차이가 없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가족한테 물어보니
화이자로 하라고 해서 선택했답니다~~
동네에 있는 타켓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 타겟에 있는 약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타겟에는 옷도 팔고 생필품들도 파는 곳인데 약국도 같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원에 갔을 때 예방접종하는 것보다는 좀 더 친절하고 조심스럽답니다~~
접수 받는 안내원이 먼저 이름과 나이, 예약 날짜를 확인합니다~~
여권을 받아 이름과 생년월일을 기록하고 왼쪽이나 오른쪽 중 어는 쪽으로 맞을 지 물어 보는 매너~~~
기록이 끝나고 다른 쪽에서 대기했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까 간호사 인지 의사 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얀 가운을 입은 여성분이 나오더니
빨간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니 다시 접종 위치와 이름을 확인하고
질문하고 싶은 것 없는 지 물어 보았는데요 ~~~~~
접종 후 타이레놀 같은 약을 먹어도 되는 지 물어 보았으나 안먹어도 된다고 하였네요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사람들이 여유롭고 모든 지 천천히 하는 게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 같은 날이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나로선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인 생각이 들게 해서 고맙더라구요~~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질문하고 주사도 아주 조심스럽게 두두리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주사바늘을
팔에 꽂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느낌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사를 맞으면 손바닥으로 탁탁치다가 꽂는데 안그러니 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
주사를 언제 찔렀는 지 모를 정도로 아무 느낌이 없는데 무슨 느낌이나
이상한게 있을 수 있으니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오라고 하네요~~
15분 후에 가니 이상하거나 어떤 느낌이 없냐구 물어보더니 1~2일 정도 팔이 뻐근 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2차 접종 날짜를 알려주면서 카드와 5불할인쿠폰을 주었네요~~ㅎㅎ
필요한 물건을 9불 99 였는데 5불할인해서 구매했습니다~~야호~~~
8월 13일 12시에 다시 2차 백신접종을 하러 가야 합니다~~
2차접종은 이틀정도 아프다는 가족의 말이 있어 걱정이지만 그때까지 걱정하고 있을 수는 없죠 ㅎㅎㅎ
신나게 놀다가 가면되겠죠~~~
조금씩 주사 맞은 곳이 뻐근하네요~~~
My arm is sore~~~
이틀동안 팔이 뻐근했으며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2차가 고생한다는 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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