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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미국 여행] 캘리포니아 파소로블레스 다운타운 공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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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소로블에서 목요일마다 행사가 다운타운에서 열린다고 해서 오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2017년에 왔을 때 자유롭게 춤추며 잔디에서 음악들으며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이 좋았고

기억에 남아 이번에도 가보기로 했네요~~

오후5시부터 시작한다고 하여 저녁은 피자를 먹기로 하고 슬슬 준비하고 다운타운으로 갔습니다~~

파소로블레스

몇일 전에 갔을 때와 완전 다른 분위기네요~~~

아래 사진은 이틀 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파소로블시공원

넓은 잔디에 조용하던 분위기가 여름 목요일 오후엔 자유롭고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신나게 춤추거나 

친구나 가족과 같이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좋아 보였네요~~ㅎㅎㅎ

 

 

지난번 놀이동산에 갔을 때는 그래도 마스크 쓰는 사람이 몇몇이 있었는데

여긴 정말 나 혼자만 마스크 쓰고 있네요 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마스크 쓰고 음악들으며 놀았습니다~~ㅎㅎㅎ

흥에 겨워 무대 앞에 나와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 노부부가 같이 탱고?같은 춤을 추는 모습,

앉아서 춤을 추는 사람, 자리에 서서 추는 사람 모두 자연스럽고 누구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왠지 좋아보였네요~~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나라라 각 나라의 모습을 인정해 줘서 그런 지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모습이 자유 속에 배려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나이 불분 어떤 의상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나라인 것 같아 나처럼 주변에 신경쓰는 사람한테는 

편하고 하고 싶은 것 다해도 될 것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속은 어떻든 sorry, thank you, excuse me를 많이 하는 나라 세번째 방문이지만 이번엔 조금 이 나라가 이해가 되네요~~

처음에 왔을 땐 가족한테 무례한 행동에 대해 많이 지적받았는데요~~ㅠㅠㅠ

 

무조건 기다리고 줄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 남 앞을 말없이 지나가면 안되는 것, 사람과 살짝이라도 부딪히면 굉장히 미안해 하는 것을 배우느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급하게 뭔가를 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가는 것부터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한국에 처음 갔는데 부딪혔는데 그냥 가서 정말 놀랐다고 말하더라구요 ㅎㅎㅎ

왜그러는 지 물어봐서 ...... 답을 못했답니다~~ 모두가 바빠서.....라고 ......

 

집에서 피자를 주문해서 가져와 피자와 빵을 먹었어요~~

와인과 맥주는 5불이며 카드로 계산 시 최소 20불이라해서 지불하고 5불짜리 쿠폰 4장 받았답니다~

맥주와 와인  한 잔!!!

여기는 맥주보다는 와인을 즐기는 편이고 와인이 더 많이 팔리는 것 같아요~~

음식점에도 와인테스팅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맥주는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 조금 먹고 말았는데 여기사람들이 즐기는 맥주 맛인것 같았습니다~~

맥주하면 한국 맥주가 최고!!! 내입맛에는 요 ㅎㅎㅎ

춤추는 무리의 끝 쪽에서 노부부가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 데 찍지 못해 아쉽네요~~~

 

음악소리를 뒤로 하고 집으로 가려고 공원을 빠져나왔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거리가 아직도 신기하고익숙하지가 않네요 ㅎㅎㅎ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곳은 주차할 수 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주차금지라고 해 놓아도 주차하는 데 미국은 흉악범도 이건 지킨다고 합니다ㅋㅋㅋ

 

기차역이라고 하는데 너무 이뻐서 한 컷!!!

광장을 빠져나오니 너무도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내일은  가족이 내년에 결혼이 있어 결혼식장을 알아본다고 하여 같이 가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결혼을 1년 전에 예약하고 준비한다고 하네요~~~ 와우~~준비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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